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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7 공익 D+1 : 출근첫날
글
근무 첫 출근.
저는 목요일에 훈련소를 나왔기 때문에 금요일부터 첫 출근이었습니다.
금요일에 훈련소에서 나오면 그 다음주 월요일에 출근하면 됩니다.
근무지는 대부분은 주 5일제이며, 학교등 주6일제 하는 곳은 6일나갑니다.
(대신 퇴근이 2시간정도 빠릅니다.)
훈련소 나온 그 주는 쉬는거 아녜요? 란 객기부리다간
시작부터 경고1회먹고 복무 5일연장크리 먹을수가 있으니 걍 개기지 말고 갑니다.
개겨도 공익은 소집해제 안시켜줍니다,
끝없이 연장만 될 뿐이죠
( 노예인생 시작인겁니다... )
출퇴근 관리를 근태관리라고 하는데
자기가 엄청난빽이 있는게 아닌한, 근태관리는 철저히!!(응?)
첫 출근날, 업무 인수인계를 해야할 공익 선임께서는
일치감치 병가 나머지를 몰아서 때려주시고 안나와주셔서(썩을- -)
공뭔이 직접 인수인계를 해 주었습니다.
먼저, 윗선부터 시작해서 내리로 신고식(걍 인사..)을 하구
배치받고 업무 시작하면 됩니다.
저같은 행정보조는 문서수발이 주 업무인데
거창한 이 문서수발을 풀어서 쓰자면
"공무원들의 늘어나는 뱃살을더 늘어나게 해주기 위해 셔틀질"을 하면 됩니다.
복사기셔틀, 커피셔틀, 물주기셔틀, 문서파쇄셔틀 등등등 끝이 없군요.
아, 시작은 심히 미약하나 끝은 정말 창대해질것입니다.
근무 초기에 주어지는 업무가 끝이 아니에요.
업무는 짬이 찰수록 계속 늘어납니다.
(월급으로 상병월급 받을때쯤이면 좀 줄어들겠지만 저처럼 후임도 선임도 없는데로 뜨면 그런것도 없습니다.ㅠㅠ)
제 주업무는 우편송달입니다(꿀빠는 데가 아니라는것만 알아두세요...ㅠㅠㅠ)
그리고 보조업무는....아 쓰기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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